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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고' 가수 하이디와 '진이' 열창…한남동서 박명수&조혜련 깜짝 만남(ft. 조정민)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가보자고'(사진제공=MBN)
▲'가보자고'(사진제공=MBN)
'가보자고'가 가수 하이디를 만나 노래방에서 '진이'를 열창한다. 또 조정민과 나선 김용만은 한남동 거리에서 박명수와 조혜련을 우연히 만나 반가움을 전한다.

20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MBN ‘가보자GO’ 선공개 영상에서는 ‘리얼’ 버라이어티답게 거리에서 초특급 게스트를 만난 MC들의 유쾌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첫 번째 영상에서는 거리에서 만난 친구들과 인터뷰를 하던 MC들이 우연히 개그우먼 조혜련을 발견하고, 반가워하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에 너무 출연하고 싶어서”라는 말과 함께 자연스럽게 합류한 조혜련과 순식간에 마이크를 채우는 스태프의 거침 없는 동작이 웃음을 자아냈다.

추억의 개그 코너 ‘울엄마’의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인 날이라는 조혜련의 말에 다른 게스트의 출연을 기대하던 MC들은 인터뷰 중 지나쳐 가던 박명수를 발견하고 반가워했다. 독설가 박명수는 “여긴 뭘로 돈 버는 거야. 용만이형 길바닥으로 나선 거야? 아이고 형님”이라고 유쾌한 농담을 건넸고, 제작진은 박명수에게 재빠르게 마이크를 채우려 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장난기 가득했던 게스트로 웃음을 자아낸 선공개 영상에 이어 다음 영상에서는 추억의 가수 하이디가 등장했다. 하이디와 함께 노래방으로 간 MC들은 추억 속 ‘진이’를 함께 열창했고, 모두의 가슴을 뛰게 하는 추억의 비트로 순식간에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열기를 내뿜었다.

특히 90년대를 장악했던 추억의 음악에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물론 스태프까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즐기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보는 이들까지 추억에 잠기게 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는 ‘진짜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선 5명의 MC가 장소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각종 셀럽과 일반인을 즉석에서 섭외해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8시 20분에 방송된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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