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가수 이찬원 (사진제공=티엔엔터테인먼트)

가수 이찬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bright;燦(브라이트;찬)'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찬원은 지난달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하늘 여행'으로 5월 첫째주 KBS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뮤직뱅크'에서는 트로트 가수로는 2007년 강진의 '땡벌' 이후 17년 만에 1위를 차지했으며,바로 다음날 '쇼! 음악중심'에서까지 1위를 차지하며 지상파 음방 2관왕을 달성했다.

이찬원은 한 주 만에 KBS, MBC 지상파 음방 2관왕을 달성함으로써 트로트계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웠다. 방송 횟수를 비롯해 음반 성적과 팬 투표 등 세분화된 선정 기준으로 지상파 음악방송은 아이돌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요즘, 이찬원은 굳건한 팬덤과 1위란 성적을 동시에 보여줬다.

해당 앨범은 초동 판매량 부문에서도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찬원은 'bright;燦'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판매량)은 60만 장을 돌파, 역대 솔로 가수 음반 초동 순위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이찬원의 자작곡들로 채워진 앨범이기에 더 의미가 깊다. 이찬원은 타이틀곡 '하늘 여행'의 작곡, 작사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감독까지 직접 섭외하며 앨범에 공을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