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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와이프 최현주 닮은 두 자녀와 한강 나들이→세끼 집 밥 비결 대공개(아빠는 꽃중년)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사진제공=채널A)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사진제공=채널A)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이 나이 9세 연하 와이프 최현주와 결혼 결심을 한 이유를 공개한다.

2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3회에서는 53세(만 52세) 아빠이자 배우인 안재욱이 9세 딸 수현이, 아들 도현이를 데리고 집을 벗어나 한강 나들이에 나선다.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사진제공=채널A)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사진제공=채널A)
안재욱은 아침 6시에 기상해 주방으로 들어가더니, 청경채볶음과 전복버터구이를 능숙하게 요리한다. 이를 지켜보던 신성우는 “저렇게 (요리를) 잘 하면서 왜 우리 MT 갔을 때에는 안 했냐?”라고 뒤끝(?) 발언을 던진다. 김원준 역시 “요리를 너무 잘하시는데? 나도 요리 학원 끊어야 하나”라며 안재욱의 요리 실력을 극찬한다.

직후 아내 최현주가 등장하고, 최현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둘 다 애교가 많은 편이 아니다. 결혼 9년 차가 되다 보니 담백한 느낌?”이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반면 안재욱은 ‘꽃대디’들에게 “제 주인님이십니다!”라고 김원준의 아내 애칭인 ‘주인님’을 소환하면서 ‘애정 뿜뿜’한 모습을 보인다.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사진제공=채널A)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사진제공=채널A)
그런가 하면 안재욱은 한식으로 차린 아침에 이어, 점심은 분식, 저녁은 중식으로 세끼 다른 밥상을 차려내 놀라움을 더한다. 하지만 50살 나이 차가 나는 4세 아들 도현이는 “맛 없어! 안 먹어! 외식 하자”라며 안재욱을 잡아 ‘대환장 부자 케미’를 폭발시킨다.

한편 안재욱은 “수현이를 데리고 처음으로 두발자전거 타기를 시도해 볼까 한다”며 두 자녀와 함께 근처 한강을 찾는다. 직후 안재욱은 수현이의 두발자전거를 뒤에서 잡아주며 열심히 달린다. 하지만 허리를 펴지 못한 채 계속 자전거를 잡아주다 보니 “아이고, 허리야…”라며 곡소리를 작렬한다. 결국 그는 돗자리 위에 대자로 뻗는데, 이 모습을 지켜보던 ‘꽃대디 막내’ 김원준은 “진짜 이렇게 된 거야? 완전 방전됐네”라며 안타까워한다.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사진제공=채널A)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사진제공=채널A)
잠시 후, 수현이는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속상해 하는데, 안재욱은 그런 딸에게 “아빠도 처음 탈 때 다 넘어지고 그랬어”라며 자상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기운이 빠진 딸을 위해 커플자전거를 빌려 함께 타는 센스도 발휘한다. 그런데 도현이는 자신만 아무 것도 타지 않았다며 대성통곡을 해 안재욱을 당황케 한다. 안재욱은 체력이 바닥났음에도 급히 ‘가족자전거’를 대여해 또 한 번 열정을 불사른다.

집에 돌아온 안재욱은 휴식할 틈도 없이 곧장 저녁 식사 준비를 한다. 아침은 한식, 점심은 분식으로 상을 차렸던 그는 저녁은 중식을 선보여 ‘꽃대디’들을 놀라게 한다. 이에 MC 김구라는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라며 존경의 눈빛을 보낸다.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사진제공=채널A)
▲‘아빠는 꽃중년’ 안재욱 (사진제공=채널A)
그런가 하면 안재욱은 9세 연하의 아내 최현주(뮤지컬 배우)와의 러브스토리도 깜짝 공개한다. 그는 한강 나들이에서 돌아오다, 웨딩화보를 찍는 커플들을 보자 9세 연하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떠올리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한다. 안재욱은 “지금의 아내를 만났을 때,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되겠다’, ‘다른 남자와 사귀는 꼴은 못 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혼을 해야겠구나 했다”고 고백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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