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박명수의 '진짜 사나이' 출연이 성사될까.

2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 MBC '무한도전' 487회에서는 '유재석으로 살기 vs 박명수로 살기' 특집과 릴레이툰 특집 2탄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유재석으로 살기'에 도전했다. MBC 예능국을 찾은 박명수는 출연료를 담당하는 스태프에게 평소와 달리 조근조근한 말투로 상냥한 면모를 드러내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진짜 사나이' 회의실을 찾았다. 앞서 '무한도전'을 통해 박명수의 '진짜 사나이' 출연을 희망했던 만큼, '진짜 사나이' PD는 박명수 방문을 환영했다.

유재석은 박명수에게 "'진짜 사나이'에 꼭 입소하고 싶다. 나를 제일 힘든 곳으로 보내달라"는 말을 하라고 지시했지만 이어 "방금 그 말은 장난이었다"며 장난을 무마하려 했다. 하지만 '진짜 사나이' 팀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출연각서에 박명수 지장을 찍어내는 데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