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진백림 인스타그램)
경매로 낙찰된 하하가 ‘목숨 건 연애’ 카메오로 활약했다.
8일 CGV 왕십리에서는 송민규 감독과 배우 하지원 천정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목숨 건 연애’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앞서 하하는 MBC ‘무한도전’ 경매특집 촬영의 일환으로 영화 ‘목숨 건 연애’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당시 ‘목숨 건 연애’는 하하를 700만원 개런티로 낙찰 받았다.
이날 송민규 감독은 “내가 ‘무도빠’다. 10여년 넘게 ‘무한도전’을 보고 있다”며 “‘무한도전’에 나도 출연하고 우리 영화가 소개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하하 출연으로도 영화가 이슈가 됐다. 영화 속에서 어떤 쓰임새로 하하를 써야하나 싶었는데, 너무 많이 나오면 몰입도가 깨질까봐 짧게 등장했다. 하하의 출연은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값어치를 했다”고 전했다.
‘목숨 건 연애’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연쇄살인사건을 둘러싼 세 남녀의 아찔하고 달콤한 비공식수사를 그린 작품. ‘태극기 휘날리며’ 조감독 출신인 송민규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1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