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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 곧 K팝의 역사…베스트 앨범 발매 첫날 220만 장 판매 신기록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세븐틴(사진제공=플레디스)
▲세븐틴(사진제공=플레디스)

그룹 세븐틴이 가는 길은 역사가 된다.

30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는 지난 29일 발매 당일 226만 906장 판매되며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이는 한터차트 기준 K팝 가수가 발표한 베스트 앨범 사상 발매 첫날 최다 판매량이다. 베스트 앨범이 이미 인기를 끈 히트곡들을 모아 놓은 앨범이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세븐틴이 세운 성과는 더욱 이례적이다.

글로벌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17 IS RIGHT HERE'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7개 국가·지역 1위를 찍었고,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 뮤직의 실시간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타이틀곡 'MAESTRO' 역시 글로벌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달성하며 새로운 히트곡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는 스페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32개 국가·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유닛 신곡 또한 고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힙합팀의 'LALALI(날라리)', 퍼포먼스팀의 'Spell(스펠)', 보컬팀의 '청춘찬가' 모두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메인 차트에 진입했다.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선 'MAESTRO'와 유닛 신곡 3곡이 톱10에 들기도 했다.

세븐틴은 '17 IS RIGHT HERE'에 역대 타이틀곡 28곡뿐 아니라 다채로운 신곡 4곡을 담으며 현재진행형 성장을 보여줬다. 앨범에는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인 연주곡 '아낀다 (Inst.)'도 실렸다. 세븐틴은 이를 통해 캐럿(팬덤)과 함께한 지난 9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팀 세븐틴'의 이름으로 하나돼 서로의 곁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이들은 음반 발매와 더불어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FOLLOW' 앙코르 투어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된 이 투어는 지난 27~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거쳐 오는 5월 18~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같은 달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으로 이어진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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