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배우 한소희(비즈엔터DB)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열애 과정을 다시 한번 상세하게 설명하며, '환승연애' 주장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한소희는 29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2023년 11월 그의 사진전에서 처음 만났다고 강조했다. 또 류준열을 연상하게 한다고 지적 받은 곰인형에 대해선 "2021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철없던 시절의 연애와는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뭔가의 아슬한 지점들을 잡아줌에 있어서도 전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으레 남녀 사이가 그렇듯 필요한 인연이라 느꼈다"라며 "중요한 건 전 연인과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접근할 생각 추호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한소희는 류준열의 이전 연애 결별 시점도 짚었다. 그는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서 밝혀진 '11월에 만나자'의 의미가 "재회의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다"라며 절대 자신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라며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뤄진 새로운 연애애 환승이란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라고 의문을 표했다.

한소희는 "대중들의 신뢰와 사랑으로 먹고 사는 직업 맞다. 대처가 신중하지 못하고 미숙했던 점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며 "그렇지만 환승은 아니다. 제 망상에서 나온 사실도 아니다. 그러니 정확히 명확하게 제가 미처 사과하지 못한 점에 한해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말해주길 바란다"라고 '환승연애'가 아니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소희는 해당 글을 현재 삭제한 상태다.